[선택 4·15] 주말 선거전, 수도권 집중 vs 72시간 투혼 유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.15 총선을 사흘 앞둔 오늘 여야는 마지막 주말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여당 분위기부터 살펴보시죠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4.15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,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공동 선대위원장은 지역구인 종로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국회로 이동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경제대책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간담회가 끝나면 인천을 돌며 민주당 후보 유세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오전에 충남에서 유세를 시작하고,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후에 서울 동작에서 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수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.<br /><br />'라떼는 유세단' 역시 서울 강동과 송파, 서초 등을 순회하며 서울 유세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편 '들러리 유세단'은 오전에 경기 동두천을 찾고 오후에는 경기 포천과 가평, 여주 등 경기 외곽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엔 야당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'72시간 투혼 유세'를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미래통합당은 오늘 전국 각 지역에서 '72시간 투혼 유세'를 결의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운동 마감 시한까지인 사흘 동안 총력을 다할 것이란 의미로 풀이되는데, 2년 전 보궐선거 때 당시 한국당은 대구·경북 지역에서 72시간 투혼유세에 돌입한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서울 지역 출마 후보들과 미래한국당 관계자들은 오전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'전국 동시 대국민 호소' 행사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총괄 선대위윈장은 오전에 국회를 찾아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열고 "지금 상황은 대규모 자연재해를 맞아 발생하는 경제 상황과 비슷하다"며 "대통령이 직무유기를 하는 상황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, '전국 동시 대국민 호소' 행사에 참여해 유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후 경기 지역을 돌고 서울로 올라와 종로에서 황 대표를 지원하는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과 남양주, 과천과 동탄 등 수도권 이곳저곳을 돌며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전에 대전과 세종, 청주를 방문한 뒤 오후에 인천으로 올라와 이정미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해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